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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치열한 격랑 속에서, 온전한 해방을 마주하는 시간

10시간 전 10 0

 여전히, 이상기온으로 전 세계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너무나 충격적입니다. 최근 티벳의 산사태, 유럽 각지에서 벌어지는 산불, 언제 끝날지 모르는 전쟁들, 여전히 혼란스러운 한국 정세와 치안 문제들까지. 요즘 세상은 늘 예측을 벗어난 파도 속에서 요동치고 있습니다. AI가 나오면 모든 것을 정확하게 예측할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닌가 봅니다.

 어느덧 찾아온 9월은 예로부터 한 해의 결실을 맺는 수목과 수확의 계절이자,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마음의 결을 정돈하는 시기입니다. 우려 속에서도 인간은 기대와 희망을 놓은 적이 없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저희 역시 이 계절에 발맞추어, 그동안 머릿속에 있던 지식과 구전으로 이어지던 관리의 철학, 손때 묻은 노트 구석구석에 간헐적으로 흩어져 있던 프로그램의 정의와 이론, 그리고 깊이 파고들었던 피부 관련 논문들의 지식을 하나로 엮어 모든 세션의 매뉴얼화를 드디어 어느 정도 끝마쳤습니다. 과장을 조금 보태면 누가 보면 책을 내는 줄 알았을 정도로 저의 여름도 뜨거웠습니다.

 피부관리란 단순히 겉면을 문지르는 것이 아니라, 인체의 흐름 속에서 피부의 결(Skin flow)과 바디 밸런스를 조율하는 정교한 예술입니다. 세상이 흔들릴수록 기준과 본질은 더 단단해져야 하기에, 감각에만 의존하던 파편들을 모아 체계적인 언어와 지식으로 다듬어내는 수확의 시간이 된 것 같아 9월의 저에게는 특별한 기대로 다가옵니다.

인간이 그렇듯, 현시점 대한민국 서울에 살아가는 우리 회원님들은 더더욱 사회적 가면과 무거운 책임을 짊어진 하이퍼포머(최고 성과자)들입니다. 그래서 힐타도 한 시도 헛으로 보낼 수 없습니다.

 샵의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타인의 시선에서 완전히 벗어나 안전한 해방감을 누릴 수 있도록. 그 고요하고 완벽한 리셋의 순간을 더 정교하게 담보할 수 있는 뼈대를 문서로 단단히 정리해 두었습니다.

풍요로운 결실을 준비하는 9월, 일상의 무게에 잠시 지칠 때 스스로에게 온전한 쉼을 허락하시기를 바랍니다.

치열하게 성취하고 또 담대하게 이겨내고 계신 여러분의 9월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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